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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17일 이후 선출

김호선

입력 : 2005.04.05 19:16

요한 바오로 2세 장례식 오는 8일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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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는 8일로 결정된 교황 요한 바오로2세의 장례식은 어디서 어떻게 치러지는지, 또 새 교황은 언제쯤 선출되는지,

향후 일정을 김호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교황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 우리 시각으로 오후 5시에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베드로 광장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일반 신도들의 관람도 가능합니다.

장례식은 신앙교리성의 수장인 요제프 라칭어 추기경의 집전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황의 시신은 이전 교황들과 마찬가지로 성 베드로 대성당 지하에 안치됩니다.

[나바로 발스/교황청 대변인 : 장례 미사가 끝나고 나면 교황의 관은 바티칸 바실리카 성당 아래로 옮겨지게 됩니다.]

오늘(5일) 두 번째 회의를 열고있는 추기경들은 차기 교황 선출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아직 새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 즉, 추기경단 비밀회의의 시작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마라디아가/온두리스 추기경 : 아직 교황을 묻지도 않았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뒤에도 앞으로 일을 이야기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교황령에 따라 교황이 서거한 지 15일부터 20일 사이에는 새 교황을 선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새 교황 선출을 위한 회의는 일러야 17일 이후에 시작돼 늦어도 22일이 되면 새 교황이 선출됐음을 알리는 흰 연기를 바티칸 굴뚝으로 피워 올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