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장례식 이번 주 안에 치러져

김호선

입력 : 2005.04.04 06:30

성 베드로성당 지하에 안치될 듯

동영상

<앵커>

교황의 장례식은 가톨릭 교회법에 따라 이번주 안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김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황청은 교황의 서거와 함께 어제부터 9일 동안을 공식 애도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가톨릭 교회법에 따라 장례는 교황 서거 후 4일에서 6일 안에 치러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르면 수요일인 6일 늦어도 금요일인 8일까지는 장례식을 마쳐야 합니다.

[나바로 발스/교황청 대변인 : 모든 장례절차는 1996년 2월 22일 발효된 교황령에 따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부적인 최종 장례일정은 오늘(4일) 열리는 첫 추기경단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장례식은 날씨가 좋을 경우 성 베드로 광장에서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지게 됩니다.

방부처리된 교황의 유해는 장례식을 마치면 성 베드로 성당 지하에 있는 역대 교황들 곁에 안치됩니다.

일각에서는 교황이 조국인 폴란드의 크라코프 바벨 대성당에 안장되길 희망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교황청은 아직 공식 확인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교황의 유해는 오늘 성 베드로 성당으로 옮겨져 사흘 동안 조문객들의 조문을 받는 등 본격적인 장례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