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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황은 가톨릭 신도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평화와 사랑을 전하는 지도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교황은 어떤 자리이고 또 무슨 의미를 갖는지, 하현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교황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시국의 원수로서, 전세계 11억 가톨릭 신도를 이끌고 있습니다.
아버지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교황이라는 칭호는 원래 로마의 주교를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4세기 밀라노 칙령으로 종교의 자유가 허용되면서 교황은 점차 세속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869년, 제1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가톨릭 교계내에서 절대적인 지위와 권위를 보장받게 됩니다.
이런 교황의 권위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황청 연감은 교황을 베드로의 후계자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 또 로마 주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교황은 가톨릭 신자의 정신적 아버지이다.]
초대 교황인 성 베드로가 34년동안 초기 기독교를 이끈 반면, 지난 1590년 교황 우르바노 7세는 불과 13일 동안 자리를 지켰습니다.
역대 교황 가운데 21명이 순교했고, 9명은 살해되거나 각종 사고로 숨졌습니다.
또 지금까지 가장 인기 있는 교황 명칭은 교황 23명이 사용한 요한이었고, 그레고리오가 16명, 베네틱토가 15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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