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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서거…전세계 애도 물결

김호선

입력 : 2005.04.03 15:48

바티칸에 신도 10만여명 모여…각국서 '추모 특별 미사' 봉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 소식에 전 세계는 바티칸에서 아프리카까지 종교, 인종, 대륙을 가리지 않고 일제히 애도의 물결을 이뤘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블레어 영국 총리 등 세계 주요 지도자들은 요한 바오로 2세를 20세기의 핵심 인물이자 자유와 평화의 옹호자였다고 추모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의 조국인 폴란드는 교황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뒤 국가 전역이 국상에 가까운 슬픔에 잠겼습니다.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도 종교를 초월한 추모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교황 서거 소식이 전해진 이후 최소 10만명 이상의 순례객이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였고 세계 각국에서는 교황의 서거를 추모하는 특별 미사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