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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파키스탄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

박진원

입력 : 2005.04.03 15:03

"독도·교과서 왜곡과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문제 등 논의"


마치무라 일본 외무장관이 오는 6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ACD 즉 아시아협력대화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로 함에 따라 회의 기간중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리게 됐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치무라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7일 오전 따로 만나 독도와 일본의 과거사 왜곡으로 크게 악화된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독도와 교과서 왜곡 그리고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문제 등이 이번 회담의 주의제가 될 것"이라며 "현재 양측 실무자들이 의제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마치무라 장관은 일본 의회 일정을 이유로 아이사와 외무성 부장관을 대신 보낸다는 방침이었지만 최근의 한일 관계 악화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