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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동중국해 가스전 '조건부' 공동개발 검토

김우식

입력 : 2005.04.03 14:18


나카가와 쇼이치 일본 경제산업상은 중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분쟁수역에서 완전히 대등한 조건으로 개발하는 것이라면 공동개발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카가와 장관은 그러나 공동개발 조건으로 "중국이 개발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일본측에 조사자료를 제공해야 한다"며 일본의 200해리 수역과 중국이 배타적경제수역이라고 주장하는 수역 사이에 있는 해역은 모두 분쟁수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이 만족할만한 회신을 보내오지 않을 경우 "시굴을 위한 조치를 조용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중국의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에 대해 부존자원 등 관련자료 제공과 개발중단을 요구했으나 중국은 자료제공 요청을 거부한 채 공동개발을 제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