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부실한 혈액관리 책임을 물어 혈액원장과 혈장분획센터장 등 9개 기관장과 6개 지역 사무국장을 바꾸고 간부직 30여 명을 책임 보직에서 제외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쇄신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 보직을 받은 기관장의 연령대도 5년에서 10년 쯤 낮아졌고, 본사 직제도 유사조직과 기능별로 대폭 통폐합했습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와 관련해 "오는 10월 출범 100주년을 앞두고 부실한 혈액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뼈를 깎는 자기 반성을 통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