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군무원들을 감원하겠다는 주한미군의 발표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이미 합의된 방위비 분담금 내역을 바꿀 수는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캠벨 미 8군 사령관의 발표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나온 내용이라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미 합의된 분담금 내역을 바꾸려는 시도는 아닌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말에는 합의 내용을 변경하려는 요구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뜻이 내포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민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분담금 증액은 있을 수 없다"면서 서울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