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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당에서 교황 쾌유 기원

심영구

입력 : 2005.04.02 19:41

교황 서거하면 18개 교구 주교좌 성당에 분향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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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내 천주교 신자들도 교황의 위독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성당에서 교황을 위한 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명동성당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심영구 기자! (네, 명동성당입니다.) 그 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가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곳 명동성당에도 침울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2일) 열린 미사에는 평소보다 많은 신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신자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황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황의 고령을 감안할 때 이제는 전세계 모든 신자들이 교황을 위해 기도할 때가 됐다는 침통한 분위기가 우세합니다.

전국의 가톨릭 교회는 오늘의 모든 미사에서 교황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중앙협의회는 전 신자들에게 교황의 회복을 바라며 각자 간곡하게 기도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재위 기간 중 한국을 두번이나 방문했던 요한 바오로 2세를 떠올리며 신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서거 소식이 전해지는 대로 곧바로 바티칸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교황의 서거가 공식적으로 발표되면 전국 18개 교구 주교좌 성당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교황을 애도하는 특별미사를 준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