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권 전횡, 부당 수의계약 등 공기업의 내부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패방지위원회가 국회 법사위 소속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비자금 조성과 예산의 방만한 운영, 부당 수의예약 등 특혜의혹은 물론 공정성 및 투명성 낮은 인사제도, 형식적 감사 등이 공기업 부패실태로 지적됐습니다.
이 결과는 부방위가 정부부처와 합동 부패실태조사단을 구성해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등 10여개 공기업을 정밀 조사해 나온 것입니다.
내부 통제시스템도 미비해 대부분 공기업의 감사기능이 사실상 사장의 영향력 아래 운영돼 독립성이 떨어지는 등 사장 전횡에 대한 감시와 견제수단이 미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