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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섭단체, "국회대표연설 기회달라"

정명원

입력 : 2005.03.31 17:15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자민련 등 비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31일 김원기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비교섭단체로까지 확대해 '원내 정당대표 연설'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노당 천영세 의원단대표, 민주당 이낙연 원내대표, 자민련 김낙성 원내총무는 김 의장과 면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갖고 "김 의장과의 면담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비교섭단체 정당명칭 삭제 등 부당한 차별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월 임시국회가 개원하는 다음달 6일 '국회의원 발언 시간은 15분 내에서 의장이 정한다'는 국회법 규정을 활용해 비교섭단체 대표도 연설을 하게 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김 의장은 "취지는 이해하지만 관행과 제도가 있어 교섭단체와 협의해야 할 문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