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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변 공격시 군사시설 파괴도 검토"

허윤석

입력 : 2005.03.31 16:43


미국은 지난 94년 6월 북한이 IAEA, 국제원자력기구 탈퇴를 선언하고 사찰단 추방을 경고하고 나서자, 영변 등 핵시설외에 북한의 반격에 대비해 주요 군사시설도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글판으로 출간된 갈루치 전 미 국무부 차관보 등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3인이 공저한 '제1차 북핵위기: 벼랑끝 북핵협상'에 실렸습니다.

또 아버지 부시 행정부 출범후 리스카시 당시 주한 미군사령관과 그레그 주한대사 등은 한반도내 핵무기 철수를 주장했으나, 백악관이 이를 묵살해 성사되지 못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비전투요원 소개작전' 계획을 고쳐 전투가 벌어지면 군인가족과 국방부 소속 민간관리와 가족 등을 상업운송 수단을 이용해 출발시키고, 나머지 민간인들은 열흘 이내에 소개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