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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어제(30일) 열린 독일 월드컵 축구 최종예선 2차전에서 북한이 홈팀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이란에 2대 0으로 완패하자 북한 관중들이 거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후반 40분쯤 북한의 게임 메이커 김영준 선수가 이란의 패널티 박스까지 골을 몰고 들어갔다가 이란 선수 2명이 막아서면서 그라운드에 나동그라졌지만 심판의 휘슬은 잠잠했고 이에 흥분한 북한 선수 7,8명이 심판을 거세게 밀치며 항의했습니다.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 김영준 선수에게 퇴장명령을 내리자 흥분한 6만명의 북한 관중들은 경기장 안으로 물병 등을 던졌고 위협을 느낀 심판들이 다급히 몸을 피해 경기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북한 관중들은 경기가 끝나도 좀처럼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편파 판정 시비와 북한 관중들의 흥분한 모습, 생생뉴스에서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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