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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건수가 지난 88년 이후 16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이혼건수는 13만9천여 건으로 재작년의 16만7천여 건보다 16.6% 감소했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20년 이상 함께 살았던 부부가 헤어지는 이른바 '황혼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10년만에 2.5배로 뛰었습니다.
반면, 결혼건수는 재혼과 국제결혼 증가에 힘입어 8년만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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