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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에 튜브 삽입해 영양분 공급

남정민

입력 : 2005.03.3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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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곤란으로 두 번이나 입원해 수술을 받았던 교황 요한바오로 2세, 이젠 음식을 먹는 것도 힘에 부쳐 보입니다.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현재 코에 삽입한 튜브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그러나 "느리지만 계속 회복되고 있다"며 교황의 건강악화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이탈리아 의료진은 음식 삼키기가 어려워진 교황을 위해 위장에 직접 급식관을 집어넣는 또다른 수술을 고려하고 있지만, 교황이 기력을 회복할 때까지 수술 시기를 늦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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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회에서는 의견 충돌을 빚던 의원들끼리 심한 몸싸움을 벌여 의원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러시아 하원인 듀마 총회에서 최근 실시된 한 자치구의 의회 선거결과를 심의하던중 주먹이 오갔습니다.

의석 한 개도 차지하지 못한 자유민주당 의원이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며 퇴장하자 조국당 의원이 뒤쫓아가 욕설을 하고 침을 뱉으면서 양당간 몸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침을 뱉은 이 사벨리예프라는 의원은 상대 당 의원 7명에게 마구 얻어맞은 뒤, 결국 중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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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붓 대신 손톱만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있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의 한 예술대학 졸업반인 쿠날 미트라라는 학생은 왼쪽 새끼손톱만을 이용해 그림을 그립니다.

태어날 때부터 오른팔을 쓰지 못해서 한번도 붓이나 연필을 잡아본 적이 없다는 미트라의 그림,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고 있지만 졸업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이 대학 교수들은 붓을 쓰지 않고 졸업시험을 본 학생이 아직까지 없었다면서 손톱그림을 인정할 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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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뒤에 침대차를 매달고 누가 빨리 달리나를 겨루는 특이한 자동차 경주가 영국에서 열렸습니다.

무게를 줄여 속도를 조금이라도 더 내기 위해서 참가자들은 경기 전에 침대차 내부를 최대한 뜯어냅니다.

거의 껍데기만 남은 침대차는 경기 도중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기 마련인데, 부서지거나 말거나 그저 빨리 달리기만 하면 이기는 경기입니다.

때려부수는 쾌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경주, 하지만 참가자들은 사실 치울 걱정 없이 경기장을 마구 어지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신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