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에 인력 등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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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강진으로 지금까지 니아스섬에서 천명 가량이 숨졌고 인근 바냐크 군도에서도 2~3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기반 시설이 대부분 파괴된 인도네시아 니아스섬에서는 생존자 구출 등 구호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시신 발굴 작업도 계속됐는데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약 천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바냐크 군도에서도 2~3백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사망자가 최대 2천명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니아스섬에서 가장 큰 마을인 구눙시톨리에서는 이미 330구의 시신이 발굴됐습니다.
의료 시설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물과 연료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구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세계 각국에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호주가 수송기를 통해 의료품을 실어 날랐고 일본도 의료팀을 보내고 14만 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말 강진 때 지원에 인색했다는 평을 들은 미국도 부시 대통령이 직접 지원 의사를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지원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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