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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미동맹 토대로 균형자 역할 수행해야"

양만희

입력 : 2005.03.30 14:39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이 동북아 균형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자신의 잇따른 언급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외교통상부의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동북아 역내에서 갈등과 충돌이 재연되지 않도록 한국이 균형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도 한미 동맹을 확고히 견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원칙에 입각한 외교 대응을 당부하면서, "일본이 과거의 사과를 무효화하는 행위를 해선 안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노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연관된 북한 핵 문제와 용산기지 이전 협상, 방위비 분담 등의 문제에서도 "외교부가 국가 이익과 상호 이해 관계를 모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시켜 달라"고 노 대통령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