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식민지 잔재 청산 강화" 발언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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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일본 문부장관이 어제(29일) '독도는 일본땅' 이라고 발언한데 대해 일본 언론들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나카야마 일본 문부과학 장관은 "교사들의 학습 지도 요령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카야마 장관은 다음달 5일 발표되는 교과서 검정의 최고 책임자이며, 학습 지도 요령은 일본 교과서 기술의 기준입니다.
따라서 이번 발언으로 볼 때 이번 교과서 검정 결과는 더욱 우경화 됐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도쿄신문은 이번 발언이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파문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산케이 신문은 나카야마 장관이 이미 지난해 9월 장관에 취임하면서 학습 지도 요령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 등 분쟁 지역을 포함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와 함께 식민지 잔재 청산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는 어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특히 아사히 신문은 최근 한국의 대일 비판이 항상 냉정한 대응만을 강조해 온 한국의 외교 당국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주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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