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입 예산은 평균 2억3천3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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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 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 보통 봉급생활자가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7년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 집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기간을 얼마로 예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10년은 걸리지 않을까요?]
[7년, 10년 정도는 걸려야...]
[집값도 비싸고 돈을 모으기에는...생활비로 지출되는 게 많은데...]
대한상공회의소가 7백명에게 주택 구입 예산을 물었더니 평균 2억3천3백만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말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 소득 273만원을 7년 동안 한푼도 쓰지 않아야 모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가장 선호하는 주택은 평균 34.5평에 방 3개짜리 아파트.
살고 싶은 곳으로는 전체의 절반 정도가 서울을, 10명 가운데 2명은 그 중에서도 강남을 꼽았습니다.
또 응답자의 80%는 비싼 주택가격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안정과 임대 주택의 거주 불안 때문에 내 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임복순/대한상공회의소 팀장 : 안정적 주택시장 형성을 위해서는 공공 임대주택의 홍보 강화와 민간기업의 주택공급 확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주택을 통해 3년 동안 30%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면 투기로 본다고 말해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에 강한 반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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