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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UN "피해 지역, 즉각 구호 지원"

김성준

입력 : 2005.03.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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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엔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에 대해서 즉각 구호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지난해 말 해일피해 때 늑장 대응했다는 비난을 받은 만큼 이번에는 지원을 서두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지진 상황 발생과 동시에 현지 공관과 화상 회의를 통해 추가 피해 가능성 등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도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전달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어럴리/미 국무부 부대변인 : 현지의 모든 미국 기관이 비상상태에 들어가 전투상황 같은 대응자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은 각종 지진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 대규모 해일이 발생한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지진 피해 복구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유엔도 즉각적인 구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유엔 에겔란트 사무차장은 매몰자 구조와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팀을 현지에서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해일 피해 복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유엔 산하 기구 요원들이 즉각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겔란트/유엔 사무차장 : 300개 가량의 국제 구호 기구가 지진의 진앙지인 수마트라에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지진 피해지역 현지 보도를 통해서 해일에 이은 대규모 지진으로 주민들의 공포감이 극에 달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