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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은 일단 지진으로 인한 해일, 지진·해일 쓰나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을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성준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어떻습니까?
미국 추가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일단 피해자 숫자가 상당히 늘고 있다는 것이 이곳에서도 보고 있는 관측입니다.
지진피해로 인한 사망, 부상 피해가 최근 몇시간 사이에 상당히 크게 늘었습니다.
현지 소식마다 사망자 숫자가 엇갈리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300명 이상이라는 보고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일단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의 인도네시아 지진 속보는 이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12월 지진 때와 같은 대규모 해일은 없는 것 같다는 보도만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하와이의 태평양 쓰나미 경고센터와 미 서부 알래스카의 경고센터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즉 대규모 해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 드린대로 사망·부상 피해가 당초 알려진 것 보다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국 정부에서도 피해 복구 지원에 상당히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미 국무부는 지진이 발생하자 마자 지역에 파견된 미국 관리들과 워싱턴 당국이 화상회의를 통해서 상황 전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럴리 국무부 대변인은 인도네시아와 주변 지역의 대사관이 해당 지역의
지방정부와 접촉을 하면서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라이스 미 국무장관도 지진 상황을 보고 받고 필요한 지역에 필요한 지원을 빨리 보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지시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유엔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엔 인도지원 담당 에겔란트 사무차장은 매몰된 사람들을 구조하고 또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긴급 지원팀을 유엔이
현지에서 직접 구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쪽에서 파악되고
있는 상황을 다시 정리해 드리면 일단
이번 지진으로 인한 후속 쓰나미, 대규모 해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진 피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부상자 피해는 지금부터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금 상황에서도 벌써 적어도 3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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