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 땅매입 의혹은 근거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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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낸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청와대는 후임 인선에 곧바로 착수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어제 제출한 사표를 노무현 대통령이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석 장관은 지병인 고혈압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데다, 최근 주변을 둘러싼 의혹 보도로 인한 심적 부담으로 건강이 나빠져서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며 사표를 제출했다"고 김완기 수석은 전했습니다.
이런 강 장관의 결심을 이해하고 사의를 수용할 수밖에 없음을 매우 아쉽고 안타깝고 여긴다"고 김 수석은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제기된 일부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강 장관 처제가 인천공항 주변의 땅을 매입한 것은 이미 지난해 7월 첩보가 입수돼 청와대 민정팀에서 조사했으며, 모두 처제의 돈이 송금돼 강 장관의 차명 보유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처제의 토지 매입 과정에 언니인 강 장관 부인이 동행한 것이 오해를 부른 것 같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아들의 취업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중이어서 결과를 지켜봐야 겠지만, 다소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김완기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김완기 수석은 친인척으로까지 검증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의 연내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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