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최종 당론 확정하기로
동영상
3대 쟁점법안의 다음달 임시국회 처리 여부를 두고 한나라당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입장은 일단 상정과 논의는 하자는 쪽이었지만 반대의견이 만만치 않아 당론 확정이 미뤄졌습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국가보안법과 과거사법, 사립학교법 등 3대 쟁점법안을 상정, 심의할 지 여부의 최종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임태희 수석부대표는 주요 당직자 20여
명이 지난 주말 워크숍을 갖고 마라톤 회의를 벌였지만 의견통일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임태희/한나라당 수석부대표
: 당내 의견을 그동안 모아봤는데 상당히 전략적으로 다른 의견들이 아직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임태희 수석부대표는 이에 따라 당내외 인사들의 의견을 조금 더 수렴한 뒤 당론을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론이 결정되면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의원총회를 열어 3대 쟁점법안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과반지위를 상실한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스스로의 안을 제시할 경우 협상하겠다며 다소 부드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보안법은 법사위 상정, 과거사법은 처리, 사립학교법은 상임위 논의 등 법안별로 분리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간 협상결과가 주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