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진로 인수전과 관련해 아직 기업결합 심사를 하지 않은 상태라며 독과점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공정위 이병주 독점국장은 진로 인수건과 관련해 기업결합 신고가 들어와야 심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아직 시장획정이나 점유율 등과 관련된 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아 심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진로는 국내소주 시장에서 점유율이 55%에 달하기 때문에 어떤 소주업체가 인수하더라도 수치상으로는 독과점 심사기준에 걸리게 돼 공정위의 판단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로 예정된 진로 매각입찰을 앞두고 롯데, CJ, 두산, 하이트맥주, 무학 등 국내업체 9개와 JP모건파트너스 등 외국계 자본 3개가 예비실사를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