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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 미군 인권 유린 행위 심각"

신승이

입력 : 2005.03.27 13:36


미군이 이라크에서 저지른 인권 유린 행위는 알려진 것 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미 국방부가 공개한 자료에서 나타났습니다.

이 자료에는 이라크 북부 모술에 주둔했던 미군이 구치인들을 마구 때리고 인간 체력의 한계를 넘는 과도한 가혹행위를 자행했던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작년 말 모술 내 미군 구치센터에서 숨진 아부 말리크 케나미는, 모래주머니를 머리에 인 채 빠르게 앉았다 일어나기를 강요당한 것으로 드러나 가혹행위로 인한 사망 의혹이 설득력을 얻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