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식물인간 상태인 테리 시아보의 생명 연장 여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 애틀랜타 제11 순회 연방 항소법원도 영양 공급 튜브를 재연결해 달라는 시아보 부모의 청원을 기각했습니다.
제11 연방 항소법원은 원고가 시아보의 영양 공급 튜브 재설치를 거부한 법원 결정이 미국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권리를 부인했다는 가시적인 새로운 주장을 제기하지 못했다며 청원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시아보의 생명 연장을 위한 부모의 청원은 최근 나흘동안 3차례나 기각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아보는 현재 건강 상태가 계속 악화돼 생의 마지막 순간으로 접어들었으며 생명 연장을 위해서는 긴급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그의 아버지인 밥 쉰들러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