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도와 교과서 왜곡 문제 등으로 한일관계가 다소 불편해진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을 최대한 빨리 만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낸 일본 고이즈미 총리측에 대해 청와대가 조급해 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을 통해 들어본 청와대 측 입장입니다."고이즈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 얘기를 했는데 어차피 올 상반기 6월에 회담 예정돼 있다. 굳이 그걸 앞당기거나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우리는 정해진대로 간다는 입장이다.
지금 일본도 우리입장을 심대하게 받아들이고 잇는 것 같다. 여러경로를 통해 일본측의 메시지가 오고 있다. 교과서 문제는 중앙정부가 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일본 정부가 성의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되면 파키스탄에서 한일외무장관 만나서 조금 풀고 6월 한일정상회담에서 큰 틀에서 푸는 식으로 해법이 마련될 수 있다.
일본도 이웃인 우리하고 이렇게 원수처럼 갈 수는 없다는 점 잘 알고 있다. 우리도 이번 기회에 독도문제만큼은 분명하게 해두고 넘어가자는 것이고, 접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워싱턴 포스트가 한반도 부근 지도를 실으면서 동해와 독도로 표기한데 대해 항의한) 일본 주미공사의 워싱턴 포스트 기고는 지금 처음 듣는 얘기인데 한번 확인해봐야겠다. 다만 17일자로 기고했다고 하니 일본 정부의 계산된 확전의도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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