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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이번 달부터 한 달에 한 번 주5일 수업제가 시작되는데 바로 내일(26일)이 그 수업 없는 첫 토요일입니다. 설렘과 걱정이 엇갈리는 현장의 모습을.
곽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 1만7백여개 초중고교의 학생들은 내일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새로 도입된 월1회 주5일 수업제에 따라 교육부가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휴무일로 정했습니다.
[교사
: 내일은 학교 오지 않습니다.]
[학생 : 너무 좋아요. 친구들 같이 탐험 가서 놀다 올거예요.]
[학생 : 숙제도 하고 놀고...아주 좋아요.]
하지만 맞벌이 부부의 자녀 등 돌봐줄 어른이 없거나 마땅한 계획이 없는 아이들은 학교에 나가도 됩니다.
[박인대/서울
여의도초등학교 교감 :
등교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프로그램 마련했다. 컴퓨터, 운동, 독서 등등.]
전국의 각급 학교들은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과외활동 프로그램을 서둘러 마련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취향과 적성에 따라 개인의 능력을 계발할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김양희/학부모
: 위험하지 않은 곳으로 아빠랑 같이 가볼 생각인데...기대가 되네요.]
[곽옥례/학부모 :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다 보니까 엄마랑 할 것도 없고...저는 내일 직장에 가야 하는데 난감하네요.]
교육부는 월1회 주5일 수업제 시행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뒤 앞으로 쉬는 토요일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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