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우리 동네에 룸 살롱 안돼!

박상규

입력 : 2005.03.23 15:47

<정부·여당, 건축 협정제 도입> 앞으로 주민 3명 이상이 신청하고, 전체 주민의 80% 이상이 동의하면 그 마을에 룸 살롱이나 단란 주점, 러브 호텔 같은 유흥 업소를 지을 수 없게 됩니다. 열린 우리


<정부·여당, 건축 협정제 도입>

앞으로 주민 3명 이상이 신청하고, 전체 주민의 80% 이상이 동의하면 그 마을에 룸 살롱이나 단란 주점, 러브 호텔 같은 유흥 업소를 지을 수 없게 됩니다. 열린 우리당과 정부가 이런 내용의 이른바 '건축 협정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당정은 또 같은 절차를 통해 10층 이상의 건물에대한 신축 불허 등 신규 건축물의 사업 용도와 규모도 제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용 불량자에 종자돈 지급>

재기 가능성이 있는 신용 불량 영세 사업자에게 은행들이 자활을 위한 생계 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이른바 '영세 자영업자 워크 아웃제'가 도입됩니다. 또 신용 불량자로 전락한 기초 생활 보호 대상자와 청소년 신용 불량자에 대해서는 빚에 대한 이자를 받지 않고, 원금은 긴 세월에 걸쳐 나눠서 갚도록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8% 이하의 금리로 길게는 10년 6개월까지, 최고 2천만원 정도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린 우리당 의장 경선 판도에 새 국면>

열린 우리당 의장 경선에 나선 유시민 의원이 구 당권파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양측의 대립이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유시민, 김두관 후보 등 개혁당파 진영이 김근태 보건 복지부 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재야파와 연대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신기남 전 의장도 이에 가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신 의원이 한때 천-신-정으로 불렸던 정 장관과의 끈끈했던 인연을 끊겠다는 파격적인 발언이어서, 이런 합종연횡은 당권은 물론 여당의 차기 대선 가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눈 온 뒤 또 춥다>

완연한 봄날인 듯 하던 날씨가 내일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경기 지역은 영하로내려가고, 전국적으로 눈이 올 것이란 예봅니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의 경우, 새벽에 비가 눈으로 변해 쌓일 가능성이 높다며 아침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영동 산간에는 최고 20 cm의 적잖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쌀쌀한 날씨는 주말부터나 풀릴 것이라고 합니다. 춘래불사춘...이번이 마지막 꽃샘 추위가 될런지요 ^^

<베르테르 효과 뚜렷>

'베르테르 효과'를 아십니까?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이 권총 자살한 것을 따라 당시 유럽 사회에 모방 자살이 유행병 처럼 번진 데서 나온 사회 심리학 용어입니다. 1974년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가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배우 이은주씨의 자살 사건 이후 이를 모방한 자살이 우리나라에도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씨의 자살 사건 이후2.5배나 늘었다니, 이제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불행이 아닌 국가적 과제가 된 느낌입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노 대통령 '한일 관계 단호하게 시정' / 교육.관광, 해외 지출만 급증 / 편법 후원 재연?

▶ 대형 할인점 횡포에 과징금 / 한-아일랜드 정상 회담 / 국무조정실장 '관행적으로 돈 받았다'

▶ 서울대.이대도 친일 청산 나서 / 서울시 교육연수원장 긴급 체포 / 초등학교 앞 가스 폭발

▶ 독도, 이렇게 가꾼다 / 미국 비자 서류 위조 일당 검거 / (테마) 희망을 구워요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