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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단체들도 '대마도의 날' 선포

(부산=연합뉴스)

입력 : 2005.03.23 11:55


경남 마산시의회가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응해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대마도의 날'을 선포하기로 했다.

(사)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바실련)과 부산지역 7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24일 부산일보 강당에서 '대마도의 날 선포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여러 역사적 고문헌 검증에서 대마도가 우리 땅이었음 이 분명하다"며 "이 사실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대마도를 되찾기 위해 3월 24일을 '대마도의 날'로 선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실련 상임의장인 최진호 부경대 교수는 "지역 시민단체들과 함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과거사 왜곡을 철저히 응징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해 학술 검토를 거쳐 3월 24일을 부산시민단체의 이름으로 대마도의 날로 선포하게 된 것"이라고 말 했다.

대마도의 날 선포식에 앞서 열리는 학술심포지엄은 이병선 부산대 명예교수의 '대마도는 역사적으로 우리 땅이었다'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돼 '독도를 즉각 유인도( 有人島)로 개발할 것'과 '신 한일어업협정의 즉각 폐기'를 주장하는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의 토론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