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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동북아 현안, 따질 것은 따져야"

정승민

입력 : 2005.03.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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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한민국은 동북아의 진정한 평화세력이다, 주권국가로서 따질 것은 따지겠다고 오늘(22일) 노무현 대통령이 강조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육군 3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우리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균형자 역할을 해나갈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따질 것은 따지고 협력할 것은 협력해가면서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권한과 책임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동북아 세력과 판도가 변화할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우리가 강한 군대와 경제력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동북아 중심국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역사 이래로 주변국을 침략하거나 남에게 해를 끼친 적이 없습니다. 우리야말로 떳떳하게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말할 자격이 있습니다.]

노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한일 간의 갈등과 중국 대만 간의 마찰 등을 비롯해 복잡한 동북아 현안 해결 과정에서 우리의 의사가 무시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