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李峻雨) 의원 등 자민련 소속 충남도의원 5명은 21일 도의회 휴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행정수도의 지속 추진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충청인들의 대동단결이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새로운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 자민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민련을 탈당한 도의원은 이 의원과 오찬규(吳瓚圭), 전영환(全榮煥), 성기문(成耆文), 정용해(鄭龍海) 의원 등이며 이들의 탈당으로 자민련 소속 충남도의원은 23명에서 11명으로 줄게 됐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박동윤(朴東允) 의장과 최운용(崔運鏞), 송민구(宋敏求), 이 복구(李福求), 차성남(車聖男), 강동복(姜東福), 임상전(林相田) 의원 등 7명이 자민련을 탈당했다.
이들은 "신행정수도 추진 투쟁과정에서 우리는 자민련의 한계를 절감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앞으로 지방과 중앙이 상생할 수 있는는 진정한 지방자치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자민련 소속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의 탈당과 관련, 이들은 "충청권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갖고 있는 만큼 결국 함께 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4.30 재선거가 신당 추진에 변수가 되는냐 여부에 대해 "성과가 좋으면 (신당이) 순항할 것이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힘차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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