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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홍수로 88명 사망…이재민 수천명

이주형

입력 : 2005.03.20 07:01|수정 : 2005.03.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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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전역의 집중호우로 적어도 88명이 숨지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아프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아프간 내무부는 수도인 카불 서쪽 파라시에서 83명이 숨지고 이웃 고르주에서도 2명이 숨졌다며 사망자 가운데 64명은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7년동안 계속된 가뭄 끝에 지난 겨울에는 폭설이 내려 많은 인명피해가 났으며, 눈이 녹으면서 하천이 불어나고 집중호우까지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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