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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재건축 비리 폭력배 개입 확인

최대식

입력 : 2005.03.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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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찰은 이런 비자금으로 관리된 폭력배가 조합장까지 바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력배를 키운 돈은 모두 일반 조합원들이 떠안았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대림산업이 사용한 비자금 중에서 구청측에 건네지지 않은 현금 1억원의 행방입니다.

경찰은 계좌추적 결과 이 돈이 아파트 두 채를 특혜분양 받은 조합원 두 명에게 건네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조합원들은 조합원 총회나 대의원 대회 때 폭력배를 동원해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건축 사업 도중 조합장이 바뀌었고, 이 과정에서 폭력배들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

[조합원 : 일반인이 조합장 하기는 힘들어요. 벌써 폭력배 개입돼 있지. 구청 개입돼 있지.]

아파트 특혜분양과 비자금 사용처 중 상당 부분은 폭력배 관리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조합원들 몫입니다.

[조합원 :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의 추가 부담금이 생겨 조합원들은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어요.]

경찰은 계좌추적이 끝나는 대로 폭력 관련자들을 소환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