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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독도가 고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한국인이 있습니다. 3대를 이어가는 해병대 조강현일병 가족의 독도 사랑.
테마기획 남달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병대 1사단 조강현 일병.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독도가 고향인 사람입니다.
85년 3월자로 신고된 그의 호적 초본입니다.
당시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 산 60번지, 바로 독도가 출생지로 기록돼 있습니다.
[조강현 일병/포항 해병 1사단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독도 주민 1호로서 독도에 대한 애정을 영원히 지켜나가겠습니다.]
이렇게 된데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외할아버지인 최종덕씨는 지난 65년부터 독도에 들어가 살다 81년 한국인 최초로 주소를 독도로 옮긴 주민 1호입니다.
장인의 뒤를 이어 그의 아버지도 독도로 주소를 옮겨 8년간이나 산 주민 2호.
[조준기/강원도 강릉시 :
젊음을 바쳐서 미치도록 사랑해 주고 거기서 살아야만이 만간인이 살아야만 우리 영토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런 의식으로 난 한 8년 가까이 살았어요.]
이때 조 일병이 태어났고, 출생지를 독도로 신고했습니다.
걸음마를 시작하고선 조 일병의 놀이터는 독도였습니다.
[조강현 :
외할아버지가 저가 바닷물에 빠질까봐 밧줄로 몸에 감고서 끌고 다니셨대요.]
지금도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은 상호도 벽면도 온통 독도 뿐입니다.
외할아버지로부터 아버지,
손자 3대를 이어온 독도 사랑, 우리 땅 독도를 영원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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