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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강세…'예술영화'도 부활

김희남

입력 : 2005.03.18 06:48|수정 : 2005.03.18 06:48

'마파도', 개봉 1주일만에 관객 7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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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영화의 강세 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예술영화 2편도 개봉됩니다.

김희남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올해 최대 흥행작인 '말아톤'이 관객 5백만 고지에서 주춤하는 사이, 코믹 영화 '마파도'가 관객몰이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마파도'는 지난주 개봉 이후 줄곧 인터넷 예매율 1위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한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고학력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관객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러시아의 거장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희생'과 '노스텔지아' 등 예술영화 2편이 동시에 개봉됩니다.

작품성있는 영화만을 골라 수입해온 영화사 백두대간이 예술영화 수입 10주년을 맞아 연속 기획으로 준비한 첫 영화입니다.

한국영화로는 김선아 공유 주연의 '잠복근무'가 있습니다.

여형사역을 맡은 김선아가 학교 폭력을 수사하기 위해 고교생으로 위장 잠입해 벌이는 액션 코미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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