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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찰기, 독도외곽 상공 접근 후 회항

박진원

입력 : 2005.03.17 14:23


<앵커>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정찰기 1대가 어제(16일) 낮 독도 외곽 우리측 방공식별구역 10마일앞까지 접근했다가 공군의 경고를 받고 되돌아갔습니다.

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의 RF-4 정찰기 1대가 어제 낮 12시 20분쯤 KADIZ 즉 우리측 방공식별구역에서 10마일, 독도 남방 36마일까지 접근했으나, 일본측 방공식별구역을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합동 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공군 중앙방공통제소의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2차례 받고도 응답이 없던 이 정찰기는 1차례 더 경고 통신를 받고 12시 25분쯤 기수를 일본쪽으로 돌렸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일본 정찰기가 독도 외곽 상공까지 접근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며, 지난해에는 몇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당국은 일본 정찰기가 비록 일본측 관할구역을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시마네현 의회가 '독도의 날' 조례안을 통과시킨 직후 이런 일을 벌인 의도를 정밀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는 일본 아사히신문 소속 경비행기가 KADIZ 1마일 앞까지 접근했었으며 9일에는 일본 해상보안청 초계기 1대가 KADIZ 8마일앞까지 다가와 전투기가 긴급 출동하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