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공군-해양경찰 '핫라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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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독도의 날' 조례를 통과시킨 뒤에 한일 양국 간의 긴장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분위기는 어떤 지 심영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시마네현 의회가 끝내 '독도의 날'을 제정함에 따라 동해 바다에는 긴장이 흐르고 있습니다.
독도 수호의 임무를 띤 독도경비대 대원들은 일본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철통 같은 경비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독도경비대는 현재 독도 주변 해역을 24시간 감시하며 허가받지 않은 선박이 상륙할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해군, 공군, 해양경찰과 핫라인 체제를 유지하며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독도 방문 제한을 완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알려진 뒤 독도를 직접 찾고 싶다는 문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도에는 현재 배가 드나들기 힘들 정도로 높은 파도가 몰아닥쳐와 SBS를 비롯한 취재진들은 오늘 새벽 긴급 철수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비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독도 앞바다에서 계획됐던 해상 시위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국회의원 다섯 명도 내일로 일정을 변경했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새긴 '수중 표석'을 설치하겠다던 한국구조연합회도 계획을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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