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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강현 가스공사 사장, 노조에 자중 당부

이은종

입력 : 2005.03.16 16:23

주총전 자진사퇴 가능성 시사


이사회에 의해 해임 의결된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노조가 물리력으로 주주총회를 방해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노조는 주총 개최에 협조하고 법적분쟁도 제기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에 체류중인 오 사장은 사내전산망에 두번째로 올린 글을 통해 "해임 의결은 사장인 자신의 문제지 노사관계도, 노조의 문제도 아니라며 노조에 자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 사장은 이어 "노조를 등에 업고 사장직에 연연하는 모습으로 비춰진다면 주총전이라도 다른 결정을 심각하게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해 자진사퇴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노조측은 오 사장의 의사와 관계없이 법원에 이사회결의 무효 가처분신청을 낸 뒤 산업자원부에 대해 부동노동행위로 고발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