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문위원단·교과서 분석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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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정부측 대응방안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일본측에 '4년 전의 교과서보다 후퇴해서는 안된다'는 최저기준을 제시했고 범 정부차원의 왜곡교과서 분석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임상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교육부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일본 교과서 왜곡 범정부 대책반은 오늘(15일) 오전 첫 회의를 갖고 일본 스스로 기술내용을 개선하도록 촉구하고 일본 내 양심 세력과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중·일 학계가 공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사를 왜곡한 역사교과서의 채택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역사 관련 기관과 학계 대표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역사연구회와 국사편찬위원회 인사로 구성된 교과서 분석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도 국무회의에 참석해 "지난 4년
전 발표됐던 역사교과서 내용보다 절대 후퇴해서는 안된다는 의사를 일본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한·일
간 기존의 우호관계를 유지하되 주권과 과거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일본측이 갖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광복 60주년 기념사업 가운데 한·일 공동행사를 축소하는 한편 한일협정 관련 문서도 광복절 이전에 모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한·일관계가 어려운 때일수록 주일대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고 주일대사 소환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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