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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왜곡 교과서 분석팀' 운영

임상범

입력 : 2005.03.15 10:25

범정부대책반, 오늘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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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첫 범정부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일본 교과서 분석팀을 운영하고 한·중·일 학계가 공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임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이 시간 현재 교육부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일본 교과서 왜곡 범정부 대책반 회의를 열고 일본내 역사 교과서 개악 움직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협의중입니다.

정부는 문제 교과서가 검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일단 일본 스스로 기술 내용을 개선하도록 촉구하고 일본 내 양심 세력 연대해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한·중·일 학계가 공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사를 왜곡한 역사교과서의 채택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역사 관련 기관과 학계 대표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역사연구회와 국사편찬위원회 인사로 구성된 교과서 분석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해찬 총리가 광복 60주년 기념사업 가운데 한일 공동행사를 신중히 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관련 행사의 축소를 위한 실무검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 때문에 공개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한일협정 관련 문서도 광복절 이전에 모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한일관계가 어려운 때일수록 주일대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고 주일대사 소환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