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냉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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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도 도발에 교과서 왜곡까지 겹치면서 일본에 대한 국내 여론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권수호라는 차원에서 단호한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제정 움직임이 한 지방자치단체의 행동이지만 주권 수호 차원에서 한일 관계의 냉각도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오늘(14일) 광복 60주년 기념사업와 관련해 일본과 함께 하는 행사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우정의 해 공동사업의 취소나 축소도 검토하라는 뜻입니다.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 때문에 공개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한일협정 관련 문서도 광복절 이전에 모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 당시 투명하지 않게 협상이 되면서 맺었던 문제점을 정리해야 할 시점이다.]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독도는 분명한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협의나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면서 독도 주권을 확실히 하는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강경한 분위기 속에서 다카노 주한 일본대사는 어제 오후 급히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다카노 대사가 최근 한국의 상황과 한일 관계를 외무상과 그 윗선에 보고할 것으로 안다고 밝혀 일본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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