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패션 모방 등 넘어 신경과민·우울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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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요즘 중국에서는 한국 TV 드라마가 안방을 휩쓸고 있습니다. 한류가 중국인들의 실생활에도 큰 영향을 주면서
예상치못한 부작용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TV 드라마 '파리의 연인'은 중국에서도 가히 폭발적입니다.
특히 중년 여성들이 드라마 내용에 푹 빠졌습니다.
[왕청칭/베이징
시민 :
현실 생활은 재미가 없는데 이런 한국 드라마 보면 감동도 되고 재미도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중국 TV에서 방영된 한국 영화와 드라마는 모두 359편으로 전체 외화의 25.4%에 이릅니다.
외화 4편가운데 1편은 한국작품으로 중국 안방을 휩쓸고 있는 셈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국 드라마에 심취해 이른바 '한류 증후군'이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중국 시청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라마 주인공들에 대한 단순한 패션 모방에서 벗어나 현재 생활에 불만을 품게되면서 신경과민과 우울증까지 호소하고 있다는 겁니다.
[뚜링옌/베이징
시민 :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집안 일을 미루거나 대강 할 정도로 영향을 받게 되더라고요.]
한국 드라마 열풍이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을 정도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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