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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의원, 지만원 소장에 공개토론 제안

주시평

입력 : 2005.03.13 15:49

"올바른 보수란 무엇인가 함께 고민해 보자"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대표 보수논객'임을 자처하는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 소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원 의원은 오늘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공개토론 제안글에서 "강도를 만나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람에게 가족 중 한 명이 '연쇄살인마를 만나지 않았으니, 얼마나 축복이냐'라고 말한다면 맞아죽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지 모른다"며 러시아가 아닌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한 것이 다행이라는 한 교수의 의견을 옹호한 지만원 소장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원 의원은 "대표 보수논객임을 자처하는 선생님의 어처구니없는 발언을 대할 때마다 '젊은 보수, 합리적 보수'를 자처하는 제 억장은 무너져 내린다"며 " 토론을 통해 과연 이 땅의 올바른 보수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보자"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