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도체 시장규모가 전세계 시장의 20.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13일 중국 반도체협회의 최근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시장규모는 2천908억위안(약350억달러)으로 전년대비 4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 시장증가율보다 12%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20.1%의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올해 중국 반도체 시장도 20% 이상의 성장률을 구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국의 집적회로 산업은 최근 4년간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생산량이 211억개에 달했다. 집적회로 판매액도 전년대비 55.2% 증가한 545억3천만위안이 될 것으로 전 세계 집적회로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지난 2000년 1.2%에서 3.7%로 상승했다.
중국 반도체시장은 분야별로 구분하면 컴퓨터 분야가 38.6%, 전자제품 분야 28.4%, 통신분야 20.5%, 공업제어분야 6.1%, 자동차 전자분야 1.3%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 무역관은 "현재 중국 내 반도체 수요산업의 생산력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반도체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특히 통신분야, 소비분야, 자동차전자분야 반도체 응용시장이 3대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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