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정총격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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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란타 법원에서 총격으로 판사를 비롯해 3명을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피고인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미국 경찰은 한 아파트에서 여자 인질을 붙잡고 있던 33살 니콜스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니콜스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오전 법정으로 안내하던 보안관을 덮쳐 총을 빼앗은 뒤 판사를 비롯해 3명을 쏘아 숨지게 하고 트럭을 강탈해 달아났습니다.

니콜스가 도주한 뒤 경찰은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쳤으며 애틀란타 시에서는 수색작업을 위해 30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고 법원 주변 관공서도 문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