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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강재섭 원내대표 "내분 수습 최우선"

강선우

입력 : 2005.03.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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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나라당의 새 원내대표에 5선인 강재섭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깊어만 가는 당내 대립과 반목을 어떻게 수습해 갈 지 주목됩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벌어진 원내대표 경선은 예상외로 강재섭 의원의 완승으로 쉽게 끝났습니다.

당내 최 다선의 관록에 특유의 친화력을 내세운 강 의원이 55표를 얻었고 권철현 의원은 32표, 맹형규 의원은 13표에 그쳤습니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당 내분의 원만한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원내대표 : 흩어져 있는 당의 여러가지 혼란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 제가 최선을 다해서 쫓아다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나 전재희 의원의 단식이 열흘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반대파 핵심 의원 6명이 원내대표 경선에 불참하는 등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또 박근혜 대표와 같은 지역 출신인 만큼 특정 지역 정당 이미지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박근혜·강재섭 투톱체제로 재구성된 한나라당 지도부는 사표를 낸 사무총장과 대변인등 후임 당직자 인선에 착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