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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기업들은 앞다퉈서 윤리경영 체제 도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리경영이 생존의 문제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클린코리아 시리즈, 오늘(11일)은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 이동통신 업체는 직원들에게 매주 한 차례씩 짧은 드라마 한 편씩을 보여줍니다.
업무 처리 과정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사례를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이현정/이동통신업체 직원 : 실제로 저런 일들이 우리에게 닥치잖아요. 그래서 조금 더 마음에 다가오는 것 같아요.]
사내에는 아예 윤리경영을 전담하는 부서까지 두었습니다.
이 대형 유통업체는 거래 업체로부터 선물을 받을 경우 즉시 돌려주고 사내 게시판에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또 모든 기안서를 올리기 전에 스스로 정당한 결정인지를 되묻도록 했습니다.
[안철민/대형유통업체 직원 : 제 업무가 다른 사람에게, 이해관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좀 더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최고 경영자들은 어느 때보다 강한 어조로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학서/신세계 사장 : 뇌물을 주고 살아가야 될 기업이라면 저는 부도를 내는 쪽이 맞다고 봅니다.]
이처럼 기업들 사이에서는 윤리경영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의 필요성을 묻는 조사 결과 수익성과 생존전략 때문이라는 답변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윤리경영은 이제 기업의 문화를 송두리채 바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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