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일본 우익진영이 조선인 창씨개명 등의 내용을 왜곡한 중학교 역사교과서 채택을 추진하고,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려 하는 등의 '노골적 도발행위'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올바른 역사교육 의원모임'은 성명을 내고 역사교과서 왜곡은 일제수탈을 은폐하려는 비열한 술수라며 한일 양국관계의 파국을 원치 않는다면 일본은 역사교과서 왜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일본이 독도를 한일간 영토분쟁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조직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정이나 친선 등의 외교적 수사로 해결할 수 잇는 시대는 끝난 것이라고 단정하고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11일 오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 가결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