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신명호씨 후보군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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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후임 경제부총리 인선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 같습니다. 유력하게 검토됐던 후보들에
대해 각종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후보군이 커졌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덕수 국무조정실장과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가 경제부총리 후보에 추가됐다고 전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율산그룹 창업주 신선호씨의 친형인 신명호씨는 화려한 재무 관료 경력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군이 당초 2명에서 확대된 것은검증 과정에서 이런저런 문제점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강봉균 열린우리당 의원은 올해 31살인 아들이 병역을 마치지 않고 10년 넘게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것이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지난 97년 재경원 금융정책실장 시절, 진도그룹이 1천60억원을 불법대출받는 과정에 적극 개입했다는 주장이 참여연대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참여연대는 근거로 강경식 당시 재경원 장관의 대법원 판결문을 공개했고, 윤 위원장은 강 전 장관의 지시를따랐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렇게 후보 검증이 진통을 겪으면서 최종 인선은 다음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과거 인물을 찾으면 이런저런 흠결이, 가까운 인사를 택하면 코드 인사라는 비난이, 적임자를 찾는 청와대를 옥죄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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